

(짤은 항상 네ㅇ버 영화정보에서 퍼오는데 이번엔 포스터가 아닌 두 주인공의 맘에 드는 스틸샷을 올려봅니다...전화 안 터진다고 짜증내는 미카엘이 귀엽근녕)
그러고 보면 이 영화 정보를 처음 접했던 게 2010년 씨네21에서 'F/W시즌 기대 외화' 기사에 나왔던 스웨덴판 영화 소개글에서였어요. 상당히 사회고발성 짙은듯한 영화 소개글 말미에 '참고로 헐리웃판은 핀처가 만들 예정이라능'이라고 적혀 있어서 오옷-! 하고 기대했었지요ㅎㅎ
이후에 공개된 포스터의 강렬함이나 스웨덴의 오싹하게 추운 정경을 담은 홍보 동영상을 보며 개봉일을 기다렸었습니다.
음....막상 영화를 보니, 꽤 가볍더군요!! 물론 다루고 있는 소재 자체야 갑갑하고 무겁기 짝이 없는 것들이지만;;
이 이야기는 확실히 오락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인상을 받았어요. 후에 찾아본 원작 소설에 대한 기사들에서도 '아주 훌륭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무쟈게 재미있다는 것만은 틀림 없는 사실!!!>_ㅇ'이라고 묘사하고 있고....ㅋㅋ
원작 소설을 읽고 영화를 봤으면 더 좋았을걸...싶었어요. 핀처 감독의 연출을 보며 '오 이 부분을 이렇게 묘사했군...ㅋㅋㅋ'하며 즐겁게 볼 수 있었을 것만 같은 느낌ㅋㅋ 물론 그냥 영화 자체도 충분히 재미있었습니다^^
......분명 스토리를 다 인지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쏟아지는 인명들과 가족관계에 혼란을 겪긴 했습니다만; 그치만 다 보고 나니 별로 중요할 것도 없었겠군..싶기도 허고ㅎ_ㅎ 핀처 감독 인터뷰 기사에서 봤는데 '추리보다는 미카엘과 리스베트라는 캐릭터와 둘의 조화에 흥미를 느꼈다'라던데 확실히 캐릭터 무비로서의 재미가 큰 것 같아요ㅎㅂㅎ
루니 마라가 연기한 리스베트가 무척 귀엽고 매력적이어서, 스웨덴판의 리스베트가 감당 안 됩니다;;; 직접 영화를 보면 암표범같은 카리스마가 무척 멋지다던데........핀처판 영화를 통해 본 리스베트란 캐릭터는 어리고 불안정해서 어떻게 터질지 모르는 십대 소녀같은 점이 매력이라고 느꼈기 때문에, 무려 79년생이라는 스웨덴판 배우분을 보고 있자면ㅎㄷㄷㄷㄷㄷㄷㄷ;;;;; 뭐, 소설도 읽고 스웨덴판도 직접 감상하면 또 다르게 느껴지겠지만요....´ㅂ`........동네 도서관에서 검색해보니 책이 없길래 희망도서로 신청해두었습니다=ㅂ=;
다행인건지 영화 관람하고 얼마 안 가 극장에서는 영화를 내려서;; 빨리 보길 잘 했다 싶었네여....ㅇ<-<
※추가
텐아시아의 센스 넘치는 밀레니엄 기사ㅠㅠ '미카엘과 리스베트가 한국에 온다면?'을 가정하고 쓴 패러디글입니다. 텐아시아야 이런 글들이 워낙 재밌기로 유명하지만서도...ㅋㅋ 구석구석 치밀하게 들어간 깨알 풍자가 넘 웃기면서도 묘하게 슬퍼집니다ㅠㅠ 마지막엔 충격적인 반전(?)이.....ㄷㄷㄷ
링크는 안 걸었지만 묶음 기사인 '한국판 <밀레니엄> 가상캐스팅'도 엄청 재밌습니다ㅋㅋㅋㅋㅋ 꽃두레도 꽃두레지만, 할머니 후견인....ㅠㅠd
번외편, 진실을 증오한 사람들








